상피내암이란 무엇이며 재발률과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상피내암이란 무엇이며, 재발률과 종류
상피내암(上皮內癌)은 암세포가 발생한 조직의 상피층 내에 국한되어, 주변 조직으로 침윤하거나 전이되지 않은 초기 단계의 암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상태를 ‘제자리암’ 또는 ‘0기 암’이라고도 부릅니다. 상피내암은 조기 발견과 치료 시 완치 가능성이 높지만, 방치할 경우 침윤성 암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상피내암 정의 및 특징
상피내암은 신체의 표면이나 내강을 덮는 상피조직에서 발생하며, 기저막을 침범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합니다. 이로 인해 주변 조직이나 림프절, 다른 장기로의 전이가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조기 발견 시 치료 예후가 좋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침윤성 암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습니다.
상피내암 종류
- 유방 상피내암: 유방의 유관이나 소엽의 상피세포에서 발생하며, 유관 상피내암(DCIS)과 소엽 상피내암(LCIS)으로 나뉩니다. DCIS는 침윤성 유방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 자궁경부 상피내암: 자궁경부의 상피세포에서 발생하며, 자궁경부암의 전 단계로 간주됩니다. 조기 발견 시 간단한 시술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방치 시 침윤성 자궁경부암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 대장 상피내암: 대장의 점막층에 국한된 암세포로, 조기 발견 시 내시경적 절제술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치료하지 않으면 대장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 방광 상피내암: 방광의 내벽 상피세포에서 발생하며, 방광암의 초기 형태입니다. 조기 치료 시 예후가 좋지만, 재발률이 높아 지속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
상피내암 재발률
상피내암은 조기 치료 시 예후가 양호하지만, 일부 경우 재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방광 상피내암의 경우 재발률이 높아 정기적인 검진과 추적 관찰이 중요합니다. 유방 상피내암(DCIS)의 경우에도 재발 위험이 존재하므로,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상피내암 치료 및 예방
상피내암의 치료는 발생 부위와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수술적 절제, 방사선 치료, 호르몬 치료 등이 사용됩니다. 조기 발견이 치료 성공률을 높이므로,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자가 검진이 중요합니다. 또한,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와 위험 요인 회피를 통해 상피내암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결론
상피내암은 암의 초기 단계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방치 시 침윤성 암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특히 재발 가능성이 있는 부위의 상피내암은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추적 관찰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