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 보청기 가격 및 보조금 정보

난청은 일상생활에서 의사소통에 큰 어려움을 주는 청각 장애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 보청기의 사용이 권장됩니다. 그러나 보청기의 가격이 높아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다행히 정부에서는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보청기 구매 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보청기의 종류와 가격, 그리고 보조금 지원 대상 및 신청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보청기의 종류와 가격

보청기는 착용 방식과 기능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이에 따라 가격도 크게 달라집니다. 주요 보청기 종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귓속형(ITE): 귀 내부에 삽입하는 형태로, 외관상 눈에 띄지 않아 미용적인 측면에서 선호됩니다. 가격은 기능과 브랜드에 따라 100만 원에서 400만 원 이상까지 다양합니다.
귀걸이형(BTE): 귀 뒤쪽에 걸치는 형태로, 다양한 청력 손실 범위에 적용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귓속형보다 저렴하며, 100만 원 이하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막형(CIC): 고막 근처에 위치하도록 삽입하는 소형 보청기로, 외부에서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 작은 크기와 첨단 기술로 인해 가격이 높으며, 200만 원에서 500만 원 이상까지 형성되어 있습니다.

보청기 보조금 지원 대상 및 금액

정부는 청각장애로 등록된 분들을 대상으로 보청기 구매 시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과 금액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원 대상: 이비인후과에서 청각장애 판정을 받고, 장애인등록증을 소지한 분이 해당됩니다. 청각장애 등급은 2급 이상이어야 하며, 건강보험 가입자여야 합니다. 일반 가입자, 차상위 계층, 기초생활수급자 모두 신청 가능하며, 지원 금액은 보험 유형에 따라 달라집니다.
지원 금액:
- 일반 건강보험 가입자: 보청기 기준액의 90%를 지원하며, 최대 약 118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보청기 기준액의 100%를 지원하며, 최대 131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보청기 보조금 신청 방법

보청기 보조금을 신청하려면 다음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청각장애 등록: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청력 검사를 받고, 청각장애 진단을 받습니다. 진단서를 포함한 관련 서류를 준비하여 주민센터에 제출하고, 장애인등록증을 발급받습니다.
보청기 처방 및 구매: 의료기관에서 보조기기 처방전을 발급받습니다. 보청기 센터를 방문하여 지원금 대상 제품을 확인하고, 상담을 통해 적합한 보청기를 선택합니다. 보청기를 구매하고, 1개월 뒤 검수확인서를 발급받습니다.
서류 제출 및 지원금 신청: 구비한 서류(처방전, 검수확인서 등)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출합니다. 서류 심사 후 지원금이 지급됩니다.

보청기 구매 시 유의사항

제품 선택: 보청기는 개인의 청력 상태와 생활 패턴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최적의 제품을 선택하세요.
사후 관리: 보청기는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 보수가 필요합니다. 구매한 센터에서 제공하는 사후 관리 서비스를 확인하고, 꾸준히 이용하세요.
지원금 대상 제품 확인: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정한 지원금 대상 제품 내에서 구매해야 지원을 받을 수 있으므로, 구매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보청기는 난청으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정부의 보조금 제도를 활용하여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적합한 보청기를 통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